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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울 뮤직_뱅크 ,가질 수 없는 너

해죠 2018. 1. 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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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담터댁의 소울 뮤직 세번째 시간입니다.
저는 어렸을 적부터 대중가요를 많이 듣고 자랐어요.
그이유는 어렸을 적 막내 고모께서 노래방을 하셔서 자주
놀러가기도 했고 사촌 언니 오빠들과도 함께 막내고모의 노래방에서 주로 놀거나 고모일을 도와드리기도 했죠.
그렇다보니 제 나이에는 알기 힘든 노래를 많이 아는 편이죠.

아마 제 나이를 알게 되면 깜짝 놀라실거에요. 아무튼 오늘 소개해드릴 담터댁의 소울뮤직은 바로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랍니다.

요즘 어린 친구들은 거미의<가질 수 없는 너>라고도 생각하시더라고요.

이 곡은 1995년 내가 다섯살때 나온 곡으로 정시로와 철처용으로 이루어진 남성 듀오 뱅크의 곡이다.

나는 어렸을 적 이 곡을 처음 접하게 된건 나와 9살 터울 위 사촌 오빠에게서 이다.

그때 당시 우리 사촌오빠 집은 굉장히 잘사는 편이었다. 집에는 전축 뿐 만이아니라 그당시 마이마이? 워크맨을 가지고 음악을 들었다.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 역시 사촌오빠의 흥얼거리는 노래를 통해 알게되었다/


그때 당시에는 가사가 무슨 의미인 줄도 모르고 따라 불렀던 것 같다. 내가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좋아했던 이유는 쓸쓸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자세한 노래 내용은 모르더라도 어떤 한 여자를 많이 좋아하는 남자의 마음을 노래한 것이라는 것을 대충 어림잡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뱅크는 그당시 뉴에이지와 록을 접목시킨 최초의 네오록을 구사하는 팀이 었다고 한다.

특히 그들의 곡중 가장 특이한 곡은 바로 (천사빨리빨리 호출해줘)10048282이다.

삐삐 즉 호출기를 사용하는 시절에 맞춰 그당시 호출기로 간단한 메세지의 약어를 이용한 곡 제목이다.

이 곡은 녹음 작업실의 대화를 그대로 옯겨 놓은 곡으로 야성미 넘치는 곡이다,



최근에는 호소력 깊은 목소리가 매력적인 거미, 김연우 하이니가 리메이크하여 다시 재조명을 받았었죠,
저도 들어보았는데 나름대로 좋더라고요,
특히.거미가 부른 가질 수 없는 너는 너무 애절한 느낌이
잘 어울리더라고요.

좋은 술과 친구 그리고 명곡은 세월이 지나도 좋다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더라고요.

그리고 저를 한 동안 쓰레기 오빠 앓이를 하게 만든 드라마 응답하라 1994, 현빈 주연의 친구 OST로 나와 한참 들은 기억이 나네요,

덕분에 경상도 사투리 성애자가 되기도 했었죠.
이렇게 오늘은 담터댁의 소울 뮤직 세번째 시간을 가저 보았는데요

오늘 퇴근하시는 길에 한번 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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