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치게 가지고 싶었던 머그면을일본에서 만나다. 오늘은 왠지 옛날 추억과자에 대한 포스팅을 위해사진을 찾고 자료를 찾다보니 어렸을 적 추억들이 새록새록떠오르는 하루입니다. 워낙 고지식했던 할머니 손에 자란 담터댁은 어렸을 적부터일찍이 철이 든것 같아요. 물론 우리 할머니는 나를 무척 사랑해주셨고, 그래서내가 바르게 자랐다고 자부할 수 있죠. 하지만 유독 할머니께서는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에 대해서는 굉장히 엄하셨어요.특히, 내가 먹는 음식에 대해서 굉장히 예민하셨던 것으로 기억해요.특히 내가 밖에 음식을 먹는 것을 굉장히 걱정하시고, 싫어하셨죠.(지금 생각해보면 그만큼 저를 사랑하셨던 것 같아요.) 밖에서 만든 음식에 무엇을 넣고, 어떻게 만들었는지? 늘 의심하시는 편이셨어요. 그래서 우리 할머니 생신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