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개질로 만드는 간단한 소품

지난 시간에는 뜨개질을 이제 막 시작한 초보분들을 위해
뜨개질에 필요한 아주 기본적인 도구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는데요
오늘은 예고했던 것 처럼 뜨개질로 만다는 간단한 소품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물론 오늘소개 되는 소품들은 제가 다 만든 것들이죠.
저도 아직 배우는 단계라 많이 부족 하지만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본문에 앞서  뜨개질을 배우고 싶거나, 시작하지 않은
우리 구독자님들께 여쭤볼게요

뜨개질을 하고 싶었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저는 어렸을 적
"내 손으로 내 인형 옷을 만들어 주고 싶다" 라는 생각으로 뜨개질을
할머니께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뜨개질의 첫 관문인 #목도리 뜨는 방법 을 초등학교 4학년에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매 겨울 다양한 색상의 목도리를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뜨개질은 목도리를 시작해서 양말, 옷, 가방 등등 아주 다양한
소품을 만들 수 있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건 재작년 일본으로 여행가는 친구에게 선물로 만들어준
스마일 동전지갑입니다.
물론 친구도 일본여행을 처음 가는 것이 아니라 동전지갑은 있지만
공항에서 가방 찾기 힘들다길래 가방 택으로 사용하라고
멀리서도 눈에 확띄는 노란색 스마일로 만들어 주었답니다.

하나는 친구거 하나는 만드는 김에 제꺼도 만들었네요. ㅋㅋ 너무 귀엽죠?

그리고 뜨개질 장기간 하게 되면서 실력이 성장하겠죠? 그럼
자신감을 가지고 국내사이트에서 해외사이트로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기더라고요.

그중 핀터레스트에서 너무 귀여운 컵케이크 동전지갑 도안 발견!!
하지만 저는 동전지갑에 붙힐 지퍼가 없어서 열쇠고리로 만들어어요.!!

이 작품은 제가 현재 엣시에 상품 등록을 했어요.^^

3년 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프라다 라피아백!!
무려 가격이 4백만원 가까이 된다고???
그래서 도안을 찾아서 직접 만들어 보았는데 생각보다
정말 유사하게 만들어졌어요.

그래서 더 똑같이 만들고 싶어서 동대문의 컴퓨터 소량으로 컴퓨터
자수를 해주는 곳을 찾아 프라다 로고까지
재현해보았어요.

열쇠고리에서 명품 가방까지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이 가방은 친구가 자이언트 얀을 구매해놓고 본인은
사용하지 않는다며 준 자이언트얀

받자마자 가방을 만들어 저번에 만든 스마일동전지갑을
달아줬어요. 잘어울리는 조합이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우리집 막내 귀염둥이 고양이 코코의
모자 착용샷!!! 이 모자는 중고서적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일본
코바늘 도안책을 보고 만든 모자입니다.
보다 간단해서 금방 만들어지더라고요.
그리고 츄르 2개를 받치고? 착용샷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이상 오늘은 뜨개질로 만들 수 있는 소품을 소개해보았습니다.
하면 할 수록 매력있는 뜨개질 포스팅 마무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