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참으로 요즘 쓸 모 없는 인간이라는 생각을 종종한다.이런것이 우울감인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한번도 이런 기분이 든적 없었어. 난대단해, 난 뭔가 될 인물이야!!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29년을 살아왔죠. 그래도 오늘도 해야는 일이 있기에 나의 넷북의 전원을 켜고, 내 마음만큼이나 무거운 의자 무너지듯 앉았어요,그리고 전원이 켜지고 와이파이가 켜지길 기다리며, 오늘은 무슨내용으로 포스팅을 해야할지 막막한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오늘따라 빛에 속도만큼이나 빠르게넷북의 부팅이 완료 되었어요.아마도 나와 같은 마음인 분들이 많을 까요? 아니면 저만 이러는 걸까요?이런 마음을 나눌 사람이 필요한데 공감해줄 사람이 없다는 사실이 좀 서글퍼요.내 컨디션이 안좋다고 해서 포기할 수는 없지 않겠어요.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