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터미널] 파미에스테이션 맛집 무월식탁

[고속터미널] 파미에스테이션  맛집 무월식탁 찐 후기

지난 3월 초 남자친구와 이커머스 페어를 방문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무엇을 먹을지 고민을 하다가

지하철을 갈아타는 곳이 강남고속터미널에서 결정하기로 했어요.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검색 고고!!

새우장이 먹고 싶다고 하니 남자친구는 고속터미널 파미에스테이션에

간장새우장 덮밥 맛집을 검색하여 무월식탁의 블로그 후기를 보여주었다!!!

간단하게 먹기 좋은  케주얼한 분위기가 너무 맘에 들었다. 

해물파인 저와 육식파인 남자친구 외식을 할 때면 

이렇게 고기와 해산물을 같이 즐길 수 있는 식당을 찾곤하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높은 경우가 많아 자주 찾진 못했어요.

근데 고속터미널 파미에스테이션의 무월식탁은 

합리적인 가격과 구성이 정말 맘에 들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간장새우장 덮밥을 시키고, 오빠는 한방바베큐보쌈을 

그리고 사이트 디쉬로 양념꼬막 한접시도 

주문했어요!!

 

주문하고나서 굉장히 빠른 시간에 음식이 나와서 깜짝 놀랐었어요.

주문하고 오빠는 잠시 화장실을 간 사이에 바로 나온 음식들!!!

덕분에 포스팅을 할 수 있는 사진을 마음껏 찍을 수 있다는 사실

하아 얼마만에 만나는 간장새우장 덮밥!!! 영롱쓰!!

날치알과 고소한 깨가루 김후리가케가 그리고 고소함을 더해줄 계란노른자

미친 조합 아닙니까?!!! 진짜루?

그리고 이 식탁의 주인공은 바로 

간장새우장!!!무려 다섯마리나 저는 간장새우장을 먹을때 머리 부터 

꼬리까지 먹는 편인데,,,,  남자친구가 제가 껍질째 먹는 걸 보고 

놀라더라고요. 괜찮냐고 ㅎㅎㅎ 원래 다들 그렇게 먹는 거 맞죠?? ㅎㅎㅎ

새우 머리 을매나맛있게요~!!

그리고 저희 커플이 유일하게 같이 먹을 수 있는 해산물은 

바로 조개 그것도 꼬막이에요.

저희가 사이드 디쉬로 시킨 양념 꼬막장은 매콤 달콤한 양념과 시원한

오이, 부추,고추의 조합이잘 어울리더라고요.

원래 많이 먹는 편이 아닌 저희 커플임에도 불구하고 

게눈 감추듯이 폭풍흡입을 하고 왔어요. 

원래 지금 이사오기 전동네였는데 그때 자주 못 온 게 후회가 되기도 하고

예전 추억도 생각이 나서 좋은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