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득 이러한 생각이 들었다. 내가 너무 겁대가리? 없이 티스토리나 블로그를 시작한 것은 아닐까? 사실 내가 블로그를 시작한 것은 나만의 컨텐츠를 만들고 싶다는 막연함이었다. 요즘 1인 크리에이터가 뜨고 있는 직업기도 하지만 유행으로만 시작한 것은 아니다. 어렸을 적부터 나만의 무엇인가를 이루고 싶었다, 그래서 할머니가 하시는 뜨개질을 어깨넘어 눈도둑으로 배웠고, 유투브를 통해 코바늘을 한 이유이다. 이상하게 난 어렸을 적부터 무엇인가를 꾸준히 하는 힘이 부족하여 무서운 아버지로 부터 많이 혼나곤 했다, 그래서 지금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1년 이상의 경력이 없다. 참으로 창피한 일이지만 사실이다. 티스토리 역시 꾸준히 포스팅하는 일 역시 너무 어렵다. 또한 확고한 주제가 없이 시작한것이 문제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