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SHOPPING

먹고 마시며 매순간을 행복하기 즐기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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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7 2

내가 너무 쉽게 생각했었던 걸까?

오늘 문득 이러한 생각이 들었다. ​내가 너무 겁대가리? 없이 티스토리나 블로그를 시작한 것은 아닐까? 사실 내가 블로그를 시작한 것은 나만의 컨텐츠를 만들고 싶다는 막연함이었다. 요즘 1인 크리에이터가 뜨고 있는 직업기도 하지만 유행으로만 시작한 것은 아니다. 어렸을 적부터 나만의 무엇인가를 이루고 싶었다, 그래서 할머니가 하시는 뜨개질을 어깨넘어 눈도둑으로 배웠고, 유투브를 통해 코바늘을 한 이유이다. 이상하게 난 어렸을 적부터 무엇인가를 꾸준히 하는 힘이 부족하여 무서운 아버지로 부터 많이 혼나곤 했다, 그래서 지금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1년 이상의 경력이 없다. 참으로 창피한 일이지만 사실이다. 티스토리 역시 꾸준히 포스팅하는 일 역시 너무 어렵다. 또한 확고한 주제가 없이 시작한것이 문제이지..

격하게 아무것도 않하는 것은 없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휴무다. 직장상사의 잔소리, 내친구의 화나는 우유부단함 늦은 퇴근과 길어진 출퇴근을 무려 3일간 버텨낸 후에야 얻은 나의 귀중한 휴무이다. 그나마 다행인건 다른 일반 직장인은 무려5일을 견뎌야 하지만 나는 3일만 견디면 된다고 나 스스로를 위안해본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휴무라고 해도 사실, 특별한 계획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특별한 계획없이 휴무를 보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하는 말중에 격하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는 말과 상통되는 것이다. 무엇인가 재밌는 일을 계획하는 일조차 하기 싫다는 의미인 것이다. 심지어 휴무에 그동안 보고 싶었던 미드, 영화를 보면서 정말 달콤한 시간이을 보내기도 하기 때문이다. 물론 휴무날에도 카톡을 통해 잔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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