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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빈디쉬앤하비 체리맛 사탕 cavendish&harvey sour cherry drops

해죠 2021. 12. 8.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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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빈디쉬앤하비 체리맛사탕

[Cavendish&harvey Sour cherry drops]

캐빈디쉬앤하비 체리맛캔디?

이렇게 들으면 어떤 사탕이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그렇다면 제가 제과점, 빵집 유리병 사탕이라고 하시면 "아하~~그 사탕?"

이라고 떠오르는 사탕이있을 거예요.

 

맞습니다. 동네 빵집 또는 제과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 사탕입니다.

그 사탕의 브랜드이름이 바로 캐빈디쉬하비입니다.

이사탕은 유리병에 들어있는 제품도 있고 틴케이스에 들어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저는 이 사탕과와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이 있어요.

 

어렸을 적 크리스마스이브에 케이크를 사러 아빠와 손잡고 집 근처 빵집에

가면 투명한 유리통에 알록달록한 사탕에 넋넣고 바라보면 아빠가 "저거 사줄까?"라고

물어보셨다. 근데 어렸을적 나는 아버지를 어려워하는 편이라 갖고싶다고 

말하지 못했다.  결국 그 사탕을 맛보지 못했다.

 

이러한 이유로 성인이 된 나는 제과점사탕인 캐빈디쉬앤 하비의 사탕에

자주 사먹게 되었다. 과거에는 제과점이나 빵집에서만 볼수 있는 

고급 사탕이었는데 지금은 편의점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죠. 

그리고 올해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을때도 챙겨갔던 간식 중에 하나에요. 

내가 입원한 병원은 소화기 병동이라 거의 금식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입원 일주일 중 4일은 금식해야 했죠.) 

그러나 사탕은 예외적으로 먹을 수도 있어요.

물론 담당의에게 물어보아야 해요. 

오늘은 이렇게 어렷을 적 추억의 사탕인 캐빈디쉬앤 하비가

어떤 브랜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볼까합니다. 

저의 요즘 간단한 과자또는 상품의 브랜드 스토리를 알아보는 게좋더라고요.

 1932년 캐빈디쉬앤하비는 창업자 Paul schmeding 의해 북부독일에서 조그마한 

무역회사로 설립이 되었습니다.

1959년 독일에서 생소했던 영국의 제과제품을 대표하는 무역상품으로 선정하게 됩니다.

1977년  가볍고,보관도 용이하며 제품 손상없이 보관할 수 있으며,

재사용이 가능한 깡통포장을 도입하게됩니다.

이 포장은 현재까지 이어져 틴케이스 포장된 캐빈디쉬앤하비의 시초가 되며,

회사명도 같은 해에 Cavendish&harvey 으로 설립하게 됩니다. 역사적인 순간이죠.

그리고 다음해에 런던에서 1983년도에는 다시 독일 함부르크로 이전을 하게 됩니다.

1984년에는 Kaltenkirchen에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제조공장을 설립합니다. 

제가 한살이 되는 1991년에는 독자적인 개발로 현재의 과일맛사탕을 개발하게 되고, 

4년 후에는 Kaltenkirchen의 공장을 확장하여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입니다. 

1998년에는 Cavendish & Harvey Confectionery GmbH 으로 상호 변경을 하게 됩니다.

이후 베르린의 기반을 둔 가족 소유의 Boettger Gruppe 중견 기업 그룹에 합병되어

현재의 Cavendish&Harvey가 된것이라고 합니다. 

제과점의 그냥 사탕이었지만 이렇게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브랜드였다는 포스팅을 쓰기위해 찾아보다 정말 놀랍더라고요.

어렸을 적에는 제과점에서 파는 고급스러운 틴케이스로 된 이 사탕이 어찌나 

먹고 싶었던지 사실 사탕도 먹고 싶은 마음도 컸지만,

저 고급진 틴케이스가 너무 갖고 싶더라고요.

 

사실 이 당시 유치원에 친구들이 캐빈디쉬하비 체리맛 사탕통에 문방구 앞 뽑기에서 

뽑은 반지나 장난감(치토스 따조)9n년생이면 알고 있을 아이템

을 넣고 다니는게 너무 부럽더라고요. 그때 이루지 못한 소망은 어른이 되서

내돈 내산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 체리맛 사탕은 집에 한통 그리고 회사 서랍에도 한통 준비되어 있어요.

일하다가 입이 심심할 때 졸릴 때 한알씩 먹곤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Cavendish&harvey의 브랜드스토리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재밌고 유익하셨다면 좋아요와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저의 블로그 이름처럼 제가 직접 사용하고 나름 고민을 하고 고른 담터댁 기준으로

현명한 소비한 상품에 대한 소개와 브랜드 스토리를 알아보겠습니다. 

물론 저의 일상 또는 먹방 포스팅

그리고 띵작 영화 국내외 드라마 소개 포스팅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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