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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마리 일기 2장 : 신입생입성하다
이게 무슨 말인가 싶으시죠?
제가 어제부터 로즈마리 관찰일기를 쓰기 시작했어요.
초등학생 때에 제 일기도 매일 쓰는 것을 지겨워 하던 제게는 엄청난 도전이랍니다.
어제 말씀 드린것 처럼 로즈마리는 제게
인생의 버킷리스트 같은 거라 이번에는 이렇게 로즈마리로 허브 솔트를 만드는 그날까지 노력해 볼 예정입니다.
오늘은 2018년 1월 21일 오전 11시에요
저의 귀여운 로즈마리 새싹을 살펴보러 가실까요?
이녀석이 제가 없는 12월 1달 동안 탕비실 싱크대 밑에서 살아 남아서 그런지 웃자람과 동시에 떡잎이 노랗게 자랐어요.
그래서 맘이 너무 나 아팠어요.
옛날부터 예의없는 사람을 일컫기를 싹수가 노랗다는 말을 하잖아요?
저는 앞으로 이런 말을 못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식물의 싹이 노랗다는 것은 햇볕을 못 받아 아프다는 의미기 때문에요.
식물 입장에선 얼마나 억울할까요?
난 아프다는 표시를 한건데 인간들은 예의없고 싸가지 없는 사람들을 일컫는다는 사실이 말이에요.
그리고 오늘은 너무 외로워 보이는 이녀석을 위해 로즈마리 씨앗 5과립을
더 뿌려주었어요.
수분이 쉽게 날아가지 않게 하기 위해 물에 젖은 티슈를 올려놓았답니다.
과연 다섯 과립의 로즈마리 신입생 중 몇 녀석이 태어날 지 넘나 기대되는 거 있죠?
이녀석들의 잘 자라나는 모습과 꽃을 활짝 피우는 모습을 위해 오늘도 담터댁은 그동안 틀지 않았던 매장 클래식 음악까지 틀어주며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아직은 눈에 띠는 큰 변화는 없지만, 아프지 않고 지금처럼만 잘자라 주길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이것이 부모마음일까요? 화분을 수시로
쳐다보게 되는 것 같아요.
화분을 키우는데에도 이렇게 조바심이 나는데,,,우리를 키워주시는 부모님께서는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우리 로즈마리를 키우면서 잠시나마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려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부디 아이들이 무럭 무럭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티스토리 블로그 포스팅이 이렇게 편한적이 없었던것 같아요.
늘 무엇을 써야할지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하기만 했는데,,, 이 관찰일지가 저에게는 맞는 것 같아요,
왠지 티스토리에 맞는 주제를 찾은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이게 무슨 말인가 싶으시죠?
제가 어제부터 로즈마리 관찰일기를 쓰기 시작했어요.
초등학생 때에 제 일기도 매일 쓰는 것을 지겨워 하던 제게는 엄청난 도전이랍니다.
어제 말씀 드린것 처럼 로즈마리는 제게
인생의 버킷리스트 같은 거라 이번에는 이렇게 로즈마리로 허브 솔트를 만드는 그날까지 노력해 볼 예정입니다.
오늘은 2018년 1월 21일 오전 11시에요
저의 귀여운 로즈마리 새싹을 살펴보러 가실까요?
이녀석이 제가 없는 12월 1달 동안 탕비실 싱크대 밑에서 살아 남아서 그런지 웃자람과 동시에 떡잎이 노랗게 자랐어요.
그래서 맘이 너무 나 아팠어요.
옛날부터 예의없는 사람을 일컫기를 싹수가 노랗다는 말을 하잖아요?
저는 앞으로 이런 말을 못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식물의 싹이 노랗다는 것은 햇볕을 못 받아 아프다는 의미기 때문에요.
식물 입장에선 얼마나 억울할까요?
난 아프다는 표시를 한건데 인간들은 예의없고 싸가지 없는 사람들을 일컫는다는 사실이 말이에요.
그리고 오늘은 너무 외로워 보이는 이녀석을 위해 로즈마리 씨앗 5과립을
더 뿌려주었어요.
수분이 쉽게 날아가지 않게 하기 위해 물에 젖은 티슈를 올려놓았답니다.
과연 다섯 과립의 로즈마리 신입생 중 몇 녀석이 태어날 지 넘나 기대되는 거 있죠?
이녀석들의 잘 자라나는 모습과 꽃을 활짝 피우는 모습을 위해 오늘도 담터댁은 그동안 틀지 않았던 매장 클래식 음악까지 틀어주며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아직은 눈에 띠는 큰 변화는 없지만, 아프지 않고 지금처럼만 잘자라 주길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이것이 부모마음일까요? 화분을 수시로
쳐다보게 되는 것 같아요.
화분을 키우는데에도 이렇게 조바심이 나는데,,,우리를 키워주시는 부모님께서는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우리 로즈마리를 키우면서 잠시나마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려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부디 아이들이 무럭 무럭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티스토리 블로그 포스팅이 이렇게 편한적이 없었던것 같아요.
늘 무엇을 써야할지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하기만 했는데,,, 이 관찰일지가 저에게는 맞는 것 같아요,
왠지 티스토리에 맞는 주제를 찾은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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