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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바구니/맛있는 이야기

첫 출사 그리고,,,버거킹 너겟, 어니언링

해죠 2019. 1. 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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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담터댁이 사진동호회의 첫 출사를 다녀왔어요.

제가 첫 출사를 간 곳은 청계천의 판자집체험관이었어요.

약속 시간은 3시 30분이었지만, 정말 심각한 길치인 담터는 2시간이나 일찍 

출발하여 출사 장소를 물색해보고, 출사장소 근처 상왕십리역에 있는 버거킹에서

간단한 요기를 하기로 했죠.


버거킹은 사실 토양인 체질인 담터댁에게는 금단의 열매같은 곳이기도 하죠.

제가 먹으면 해로운 음식이 많이 때문이죠.


그리고 햄버거 가격도 비싼편이라....그래서 저렴하고 간단한 사이드 메뉴를 

먹기로 했어요.


근데 사이드 메뉴중에서 포만감을 주는 메뉴로는 닭과 양파가 들어간

너켓과 어니언링이죠.


원래 먹으면 안되지만 ,,,너무 추운 날씨에 야외에서 사진을 장시간 찍기 위해서는 

열량이 어느 정도 높은 음식으로 먹어야겠더라고요. 


물론 먹을 때는 넘나 맛있는 버거킹의 너겟과 어니언 링이었짐만,,,,

시간이 지나니 역시나 속이 더부룩하더라고요. 

하지만 다행인건 추운 야외에서 계속 몸을 움직인지라

어렵게 소화를 시킬 수 있었어요. 



날씨가 너무 추워서 어니언링과 너겟을 아주 천천히 먹으면서

약속시간까지 기다릴 수 있었어요.

물론 홀을 정리하시는 분께서 조금 눈치를 주시는 것 같긴 했지만 

뻔뻔하게 앉아서 세월아 내월아 너겟과 어니언링을 먹었어요.


버거킹 너겟의 가격은 무려 8조각에 2,000원!!

어니언 링도 2,000원!!!이렇게 먹으니까 배가 든든하더라고요.

그리고 좋아하는 유트버 방송을 보면서 먹으니깐

2시간이 정말 금새 가더라고요.



그래도 30분 시간이 남아서 카메라 렌즈 홀더를 만들 요량으로

버거킹 앞에 있는 2층 규모의 으리 으리한 다이소에 들려서

공예용 가죽 끈과 브로치 와펜을 고른 후

 얼마 전에 깨진 크리스피 도넛의 보타이 컵을 고칠 때 쓸 에폭시 본드와

양말에 붙힐 핫팩 구입하고. 상왕십리역 안 화장실에 들려 핫팩을 양말에 붙히고,

약속 장소인 상왕십리역 2번 출구로 출발했어요.


처음으로 참석한 출사라 모르는 사람들을 본다는 것이 

많이 긴장이 되더라고요. 


요즘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일이 없어서 인지 아니면 일을 쉬고 있어서 인지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 조차 힘들더라고요,

그래도 친구가 필요한 마음에 용기를 내어 출사 장소로 향했죠,


, 어제 나온 방장언니도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 좋은 건 나와 

동갑인 친구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었죠.


그리고 너무 반갑게 맞아 주시고,편하게 대해 주셔서 너무 고맙고 오랜만에

정말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희가 방문했던 청계천 판자집 체험관은 동절기에는 문이 잠겨있어 

방문자가 있을 때만 시설 관리자 분에게 전화를 하면 직접 나오셔서 문을 열서

주시는 방법이에요. 


또한 청계천 판자집체험관의 입장료는 무료라서 출사를 하기에는 너무

좋더라고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옛날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근데 사이즈가 너무 크고, 시설관리가 잘 되고 있지 않다는 것이 좀 아쉽더라고요.


그래도 저희는 각자 사진 찍을 시간을 갖고 교복을 입고 즐겁게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운영시간은 오후 6시 지만 30분 전에는 퇴실을 해야 하더라고요,

저희는 추운 몸을 녹이기 위해 근처 카페에서 차를 한 잔하고 집으로 돌아 왔답니다. 

다음주 토요일에도 출사가 있는데 겨울철이라 야외 촬영이 힘들거 것 같아 장소를 

알아봐야 게어요. 


혹시 제 포스팅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서 사진찍는 취미를 가지고 계시거나 출사 갈 

만한 곳을 알고 계신다면 덧글로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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