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라진 초경나이!! 성조숙증이 어린이 키성장 막는다?

빨라진 초경나이!! 

성조숙증이 어린이 키성장을 막는다?

최근 초등학생 여아를 두신 학부모들 사이에는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것이 생겼다. 그것은 바로 초경이다. 

과거에는 진정한 '여성의 되는 날'로 축하를 받는 날이었지만,

최근 빨라진 초경이 어린기 키 성장에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성조숙증으로 인한 키성장 저하를 우려하는 부모님들이 많아졌다.

특히 소아비만 과체중의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성조숙증으로 빨간불이 들어온 것이다.

맞벌이 가정의 어린 자녀들의 불균형한 식사를 통해 

소아당뇨, 비만이 증가되면서 2차 성징의 나이가 어려진 것이다. 

특히 여아를 두신 부모님들은 빨라진 초경으로 노심초사하고있다. 

초경나이가 어려졌다고 

해서 바로 키가 자라지 않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그러나 어린나이에 초경이 시작될 경우, 키성장 속도가

느려지면서 1~2년 사이에 성장판이 닫힐 확률이 높다고 한다. 

보건복지부자료에 따르면 여아의 경우 평균 11세 사춘기가 시작되어

사춘기 기간에 15~25cm가 빠르게 성장하는 반면,

초경이 시작될 경우 약 2년간 5~7cm의 저조한 키 성장을 보였다.

초경 후 성장판이 닫히는 이유는 여성호르몬이 원인이다.

초경 전에는 체내 여성호르몬의 농도가 낮지만,초경이 시작된 후 

여성호르몬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성장판 연골세포를 뼈 세포로 변화하여

줄어들어 성장판도 빨리 닫히게 만든다고 한다. 

빨라진 초경으로 인한 성숙증을 예방하거나, 키성장의 시기를 늘리기 위해

최근에는 여성호르몬억제 주사를 맞는 경우도 있다.

성장판 주사를 알아보는 시간에 오늘은 우리 아이와 같이 공원에 함께 나와

줄넘기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여성호르몬 억제 주사를  통해 키성장의 시기를 늘릴 수 있지만,

 부작용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는 점을 고민해보길 바란다. 

이상 오늘은 빨라진 초경나이로 성조숙증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