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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어느 평범한 출근길 아침 "우우~웅"  나의 코트 속  

핸드폰이 부르르 떨렸다.

간신히 만원버스 의자에 간신히 자리를 잡은 후 핸드폰을 확인 했다,

핸드폰 화면을 확인 하는 순간 가슴이 "철렁"내려 앉았다.

 

친구의 메시지보다 눈에 띄던 바뀐 프로필 사진이였다.

대학교 시절 같이 카페에서 시시콜콜한 연예인 소문부터 

남자친구 뒷담까지 공유했던 친구가 눈부시게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인스타그램으로만 봤던 남자친구와 사랑스러운 표정이 담긴 웨딩사진이었다.

"아 결혼소식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메세지를 확인 하기전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메세지를

떠올리며 확인 버튼은 눌렀다.

빙고!!.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나는 바로 코레일 어플로 켜서 11월 21일 오전 9시48분 서울역에서 서대전역으로

향하는 기차표 2장을 예매했다. 

11월 21일 오전 8시

딴~~~따라라~ 익숙한 핸드폰 알림소리에 잠을 깬 후 부랴 부랴 준비를 하고

남자친구와  서울역을 향했다, 기차를 타고 오전 10시20분 넉넉하게 

친구의 예식장에 도착! 미션 클리어를 체온 측정을 하고 축의금을 내고

무사히 신부 대기실에 도착하여 사진 촬영까지 미션을 클에리어 했다.

이자리는 처음으로 내 남자친구를 소개하는 자리여서 정신 없었다.

무사히 친구의 결혼식을 참가하고 우리는 식당에서 밥대신 답례품을 선택 후 식장을 나왔다.

결혼식이 생각보다 일찍 끝났다.

꼬르륵!! 쌀쌀한 겨울 날씨. 분주한 아침으로 빈 속의 남녀 한 쌍은 배고팠다.

이른 오전시간이라 문을 연 식당이 없었다.

식장 근처를 한 참 걷다 발견한 불켜진 묵은지 갈비 김치찌개 집을 발견!! 눈빛교환 5초!!

그냥 들어갈까? 맛 없으면 어떡하지? 김치찌개가 맛없어봐야 얼마나 맛없겠어

그래 들어가자!!!

날씨도 춥고 해서 우리는 기대 1도 없이 식당안으로 들어섰다.

한창 오픈 준비중이었고, 주인 아주머니는 홀 가운데에서 옆으로 누워 아침정보 프로그램을 보시다

후다닥 일어나신다.

'식사 되나요? 조심스럽게 나는 물었다.

식사가 된다는 말에 우리는 신발을 벗고 자리를 잡았다. 

앉자 마자 우리는 묵은지 갈비 김치찌개 2인분을 시켰고, 바로 밑반찬이 나왔다,

오뎅볶음과 가지무침,도라지 오이무침 단촐하다.

이순간 다시 시작되는  눈빛 교환 !!아! 잘못들어 왔음을 얘감한 우리였다.

그리고 곧이어 무은지 갈비김치찌개와 돌솥밥 등판 !!

우리는 어쩔수 없이 무은지 김치찌개가 끓어오르길 기다렸다.

같이 나온 돌솥밥의 밥을 사이좋게 나누어 담고,뜨거운 물을 넣어 구수한 숭늉을 기다렸다.

밥을 나눠 담은 후 얼마 되지 않아 김치찌깨는 끓어오르기 시작했다.

남자친구는 국자로 김치찌개를 나의 앞접시에 덜어주며, 여기서 대충 먹고 서울역 근처에서섬

맛있는 거 먹자고 속사였다.난 그말에 동의하며 고개를 끄덕이며 앞접시를 받았다.

후!후! 뜨거운 김치찌깨 국물 한 숟가락을 떠서 맛보았다.

어랏!! 이거 뭐지???? 오잉 그순간 먼저 김치찌개를 맛본 남자친구도 나와 똑같은 표정으로

고개를 갸웃거리며 국물을 연거푸 맛보기 시작한 후  드디어 와! 맛있다 라고 입을 뗐다,

김치찌개 국물이 뜨끈하게 국물이 추운 겨울 날씨에 

얼었던 나의 목구멍을 따스하게 감싸며 넘어갔다. 갈비는 많지 않았지만

오히려 깔끔한 김치찌개에는 적당한 양이었다, 

정말 기대 1도 없이 갔던 대전 서구 장대동점 묵은지 갈비 김치찌개 맛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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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이 담터댁

사진을 취미로 시작한 28살 어른이 입니다. 즐검게 하루하루를 담아보는 습관을 가져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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