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SHOPPING

먹고 마시며 매순간을 행복하기 즐기는 인생

LIFE IS SHOPPING

소소한 일상 바구니/일상

절제하는 식습관이 건강에 좋다!!

해죠 2017. 12. 18. 19:44
반응형

오늘 아침 폭풍같은 눈을 맞으며 지각을 모면하고 매장에 도착하자 마자 어닝에 쌓여있는 눈을 치우고 매장 앞에 쌓인 눈을 치우고, 젖은 운동화를 말리며 정신 없는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벌써 퇴근시간이 다되어가는 중이다.

뭔가 모를 뿌듯함이 밀려오는 순간이 아닐 수 없다!! 아 정말 아침까지만해도 언제 집에 가나 이런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

그러나 그런생각 할 시간도 없이 분주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주간보고도 이메일로 보내고 고장난 키보드도 교체하고 아무튼 바쁜 하루가 아닐 수 없었다.

그렇다고 나의 배곱시계는 울리지 않는 것은 아니였다. 엊그제 그렇게 보쌈을 먹고 배탈이 나서 고생을 했으면서도 배가 어김없이 고파오기 시작했다.
사람은 정말 망각의 동물이 맞는 듯 싶다.

나는 원래 돼지고기를 먹으면 안돼는 체질이다
돼지고기를 먹으면 토하거나 설사를 하루 종일해야한다.
하지만 나는 족발, 보쌈을 정말 환장하도록 좋아한다. 이러한 이유로 엊그제도 아플 각오를 하고 보쌈을 사켜서 먹은 것이다.
나는 내가 아플 각오를 하고 먹었음애도 불구하도 그 각오에 내 몸과 체력이 받쳐주질 못했다.

2년 전만 해도 한 번이나 두 번의 설사 또는 구토만 참으면 괜찮아졌는데
지금은 아니다 나는 7시간동안 9번의 구토를 했으며 밤새 설사를 하는 불지옥을 맛보았다.
이렇게 고생한 다음 날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금식을 한 후인 지금은 조금 속이 편안해졌다.
내가 아프면서 다짐한 약속이 있었다. 다시는 돼지고기를 먹지 않으리라,,,그리고 밀가루도 먹지 않으리라 다짐을 했건만,,,, 오늘은 너무 배가고픈 나머지 매장에 손님에게 나눠드릴 건빵에 손을 대고 말았다,




다행인 것은 아직 돼지고기는 입에 대지 않았다. 그대신 배가 너무 고파서 편의점에서 파는 스트링 치즈와 견과류에너지바와 단백질 보충을 위한 삶은 계란과 아몬드밀크 초코맛을 구입해서 각 3번에 나누어서 오늘 식사를 했다.
확실히 건강식이라 그런시 거친감은 있었으나 포만감이 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속이 너무나 편안했다.
속이 않은 날이라 아몬드 밀크를 먹어도 될지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걱정했던 것에 비해 속이 너무나 편하고 든든한 느낌이다.

옛말에 아침은 왕처럼 저녁은 거지처럼 먹으라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다. 정말 조상들의 지혜란 정말 경의롭지 않을 수가 없다.

과거에는 단순히 먹을 것이 귀해 소식을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니였다.

단순히 식사를 사람이 일상적인 활동이 아니라 하나의 수련과정처럼 여겼던 것 같다.
그래서 절제하는 식습관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최대한 건강한 식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에게는 3명의 훌륭한 의사가 있다고 한다,
그중 한명의 의사는 밥통(식사량)의사선생님이다.
이 밥통의사선생님은 식사 시 포만감의 75% 만 채워야한다고 가르쳐 주시며, 다른 의사 선생님은 운동의사선생님이다.
운동의사선생님께서는 하루에 20분씩 걷기를 권하시는데 걷기만 잘해도 우리 몸에 발병하는 모든 질병의 9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마지막 남은 의사선생님은 사랑 의사선생님이시다.
이 의사 선생님은 우리 삶에 가장 어려운 과제를 내 주신다. 그과제는 다음과 같다
나를 좋아하던 싫어하던 상대방을 사랑하라는 것이다.
모두를 사랑할 경우 스트레스가 줄어 건강을 찾을 수 있다고 한다.

난 이 세 명의 의서선생님 중. 우선 밥통의사선생님과
더 친해져볼 생각이다. 나머지 의사선생님들은 천천히 만나볼 예정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