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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못난 인격을 위한 한마디

해죠 2017. 12. 1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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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는 별일 아닌 일에 곧잘 흥분하곤한다.

나는 이제 서른살을 앞두고 있는데 아직도 나의 인격은 스무살에 머물고 있는 것 같아 내 자신에게 실망스러울 때가 많다.

나는  지금쯤 나이가 되면 여유로운 진정한 어른이 되어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나는 몸만 어른이 된 것이지 나의 인격은 아직 어른이 되지 않은 나에게 필요한 한마디를 찾아보기로 했다.

얼마전에 우연한 기회로 [성엄 법사의 108자재어]라는 책을 손에 넣게 되었다. 
이책은 대만을 시작으로 전세계의 20개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퍼진 책이라고 한다.
성엄법사는 대만의 법고산사를 창건한 인물이라고 한다

현재 부산의 범어사의 무비스님은 성업법사의 108자재어를 11만여권 인쇄하여 무료로 나누어 주고 있다고 한다.

나는 운이 좋게 멀리 부산까지 가지 않고
성엄법사의 108자재어 책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내가 첫 장을 시작으로 읽기시작 했는데 정말 우리가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그리고 사람과 사람사이에 살아감에 있어서 필요한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첫번째 성엄법사의 108 자재어의 시작은
바로 인격 수양이였다.

지금 내게 가장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나는 매일 일기를 쓰듯이 성엄법사의 108자재어를 구절을 남겨보고 나의 생각을 남겨볼까 한다.

비록 나의 종교는 기독교에 가깝지만 나는
내 인생에 필요한 말이라면 어떠한 선입견 없이 받아드릴 예정이다.

[성엄법사의 108자재의 인격수양]
" 필요한 것은 많지 않으나 원하는 것은 매우 많다"

이 첫 구절 부터 정말 공감이 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요즘 나는 유명 드럭스토어에서 판매되는 프렌즈 캐릭터 손난로가 넘나 가지고 싶다.

분명히 내가 잃어버리거나 자주 안쓸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앞으로 2개월 밖에 사용되지 않을 물건이 확실하지만 왜이렇게 가지고 싶은지 모르겠다.

하지만 늘 퇴근길에 드럭스토어에서 구경만하다가 그냥 집에 돌아오곤한다.
이런 내가 기특하기 까지 하지만 아직 필요한 것보다 원하는 것이 많다는 사실이 실망스럽기도 하다.

두번째 인격 수양 자재어는
" 은혜를 알고 은혜를 갚는 것이 우선이며,
남을 이롭게 하는 것이 곧 자기를 이롭게 하는 것이다"

이건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덕목중 하나이다. 남에게 받은 은혜에 대해 감사할 줄 알고 그 은혜를 다른이에게 갚는 것이야 말로 인격 덕목중 잊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족에게 받는 은혜에 대해서는 당연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가족에게 받는 은혜 역시 갚으면 갚을 수록 나 자신에게 이롭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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