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SHOPPING

먹고 마시며 매순간을 행복하기 즐기는 인생

LIFE IS SHOPPING

소소한 일상 바구니/일상

전주여행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커피

해죠 2017. 12. 19. 22:49
반응형
나는 지난 여름 일을 그만두고 지금의 직장에 들어가기 전에 리프레쉬를 위해 친한 친구와 함께 두번째 전주여행을 다녀왔다.

친구와 나의 여행 스타일은 극단적으로 가성비를 중요시 한다.
그래서 2박3일 여행중 첫날은 찜질방에서 하루를 보내고 마지막 하루는 게스트 하우스에서 보내기로 했다.

하루 숙박에 단돈 3만원의 게스트하우스를
어렵게 예약한 후 우리는 여행을 떠났다.

게스트 하우스의 주인아주머니는 굉장히 친절하신 분이셨다.
딸은 우리랑 같은 나이였으며, 외국항공사 승무원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주인 아주머니는 선생님이셨다고 하셨다. 은퇴 후에는 남편과 같이 남 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선교활동을 하시다가 국내로 입국해서 전주에 정착한 후 게스트하우스를 시작하셨다고 하셨다.


그리고 공동 주방에 있는 커피를 타주시면서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를 해주셨다.
위 사진의 커피가 게스트 하우스 주인아주머니가 타주시곤 했던 인스턴트 커피였다.

이커피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가져온 커피라고 하셨다. 근데 완전 내가 좋아하는 커피맛이었다.

적당한 쓴맛과 고소한 맛이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있는 커피였다.
그래서 나는 주인 아주머니께 이커피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을 알고 있는 지 물어봤지만 아주머니는 아마 못살 것 이라고 만 하셨다.

난 전주여행에서 돌아온 후에 토니카 카페를 찾기위해 인터넷검색을 해보았지만 전혀 찾을 수 가 없었다.

이러한 이유로 인스턴트 커피를 볼때 마다 토니카카페가 생각 나곤한다.

정말 다시는 맛 볼수 없는 커피일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