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어제 소개 시켜드렸던 저의 반려식물
허브딜 첫 성장일기를 시작할께요~
우선 반려식물이이다 보니 이름을 지어 주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이름을 무엇으로 어울릴까 고민 고민을 했죠.
나의 첫 반려식물이 된 허브딜 곰돌이모습을 하고 있는
화분의 모습에 어울리는 이름을 지어야 하나? 아니면 허브딜에 어울리는
이름을 지어야하는지 몰겠어요,
흠.... 허브들의 어원이 딜라.... 달래다 진정시키다의미를 착안해서
화분의 곰돌이 모습도 감안하여 곰딜라는 어떨까요?
별로 인것 같이도하고 입에 착착 붙는 이름이 필요한데 .....
그래서 이렇게 포스팅을 하면서 반려식물을 가지고 있는
분들의 반려식물의 이름을 한번 일단 검색해 볼께요.
네이년에 반려식물 이름으로 검색을 해보니,,,,
생각보다 반려식물이름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없더라고요.
흠?? 왜지? 이제 나의 친구가 될 녀석인데 이름이 이었어야 하는데
검색을 통해알아 보니 식물 품종 이름으로 정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흠.... 너무 한거 아님?? 반려식물은 적어도 이름이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 나는 그렇게 생각하는데.....그래야 나와 더 교감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분명 ~!!
하지만 나는 너에게 이름을 지어 줄꺼란다.그러니 아프지말고
무럭 무럭 잘 자라주길 바래~~ 아직 아가다보니 햇살을 받아야 하는데...
밖은 매우 몹시 춥워서 척박한 나의 책상위에 두게 되어서 미안해
근데 니가 내 곁에 있으니 뭔가 든든한 기분이 든단다.
오~!!! 어제 보다는 물을 꽤 많이 먹었네.... 혹시 해빛이 필요하니?
생장조명이 있다고 하던데 한번 알아봐야 할 듯 ^^
일단 너의 이름을 고민해본 후 후보를 우선 알려줄께
1.나의 마음을 달래줄 이름 : 김달래
2. 의리 있는 친구가 되주길 바라는 이름: 김 을리
3.허브딜의 어원에서 나온 이름: 김 딜라
난 그냥 김달래가 가장 맘에 드는데,,,,, 우선 위에 순서에 있는 이름중에
넌 무엇이 가장 맘에 드니? 지금 불러보니 왠지 너도 나와 같은 마음으로
달래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
그래 너의 이름은 이제 김달래란다!! 난
스물 아홉살 이제 5일 후면 서른이 된단다. 서른이 되었는데도 아무것도
이룬게 없지만 부끄럽지 않은 29년을 살았지..
달래야 어제 나 정말 속상한 일이 있었어.
사실 내가 물병자리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텀블러나 컵을 매우 좋아해
그래서 올 여름에 남자친구에게 선물 받은 크리스피 도넛의 보타이 머그컵이 있었어,
근데, 내가 워낙 덜렁대는 성격이다 보니 깨질까봐 맛있는 커피를 먹을 때만
꺼내서 쓰고 정말 아껴 썼거든,,,
근데 어제 저녁에 얼굴이 너무 땡겨서 세수 하고 기초 로션을
갈바닉으로 바르면서 페이셜 오일의 뚜껑만 집어 들다가 페이셜 오일이
내가 가장 아끼는 보타이컵위로 떨어지면서 내 컵이 깨지고 말았어,
너도 어제 현장에 있어서 다 알고 있는 사실이겠지만.....
나도 너무 놀라고 속상한데 오빠가 칠칠치 못하다고 말하는게 너무 속상한거야
먼저 다치지 않았냐고 물어보는게 먼저 아닌가? 하는 생각에 막 오빠한테
되려 내가 더 화를 내버렸어.,,,,그리고 막 오빠 떼를 썼어 그래서
오빠한테 너무 미안하더라고,,,,, 내 이런 성격이 문제지???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흠.... 그럴때 달래 니가 위로도 해주고 말려줬으면 좋겠어,,,,
그래서 오빠한테 사과편지를 쓰고 잠이 들었지,,,,,, 근데도 마음 미안해 ㅜㅜ
너도 나의 이런 맘 알까? 너도 알겠지 ?
내가 어제 필요 이상으로 오빠한테 적반 하장으로 오빠한태 화를 내버리고 말았어
나의 이런 다혈질적인 성격이 고쳐졌으면 좋겠어
니가 응원해주길 바래,....
너는 어떻게 생각해??? 달래야????
너의 생각도 남겨죠~!!!!!
이상 오늘 첫 반려식물과의 첫 성장일기이자 나의 하소연 포스팅을 마무리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