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오늘 아침에 늦잠을 자고야 말았다 무려 30분이나 늦게 일어나서 나는 소름이 끼쳐 그만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으악 지각이다 큰일 났다. 어쩌지?? 어제는 장염증상이 있어 휴무로 쉬느라 머리도 못감아 머리가 떡이진 상태라 머리는 반드시 감아야했다. 보일러가 채 데워 지기도 전에 난 찬물을 잠이 덜깬 내 머리위로 퍼부울 수 밖에 없었다. 덕분에 난 금방 정신을 차리고 로션만 바른채 나는 집밖을 뛰쳐나왔더니 글쎄 하얀 눈이 아니 하얀 쓰레기가 하늘에서 내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우리 집앞에는 하얀 쓰레기가 소복히 쌓여있는 모습에 기가 막혔다. 엉금엉금 기어가듯이 어렵사리 버스정류장에 도착 버스를 타고 많은 사람들이 끼워서 타는 지옥철인 9호선 급행 열차 도착시간에 무사히 내몸을 실고 매장에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