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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돈까스의 추억 대전 나영왕돈까스

해죠 2018. 10. 4.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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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담터댁입니다

오늘은 간만에 추억을 소환용 포스팅을 해볼까합니다.

때는 바야흐로 8년전 저는 서울에서 대전에 있는 대학교로 진학하면서

정들었던 서울을 떠나와 대전에서 본의 아니게 타향살이를 시작하게 됩니다.

흠.. 이때 참으로 힘들고 외롭기만 했던 것 같아요.

서울에서 태어나 단 한번도 서울을 떠나 본적 없던 담터댁에겐 대전은 

왠지 좌천?이 된 기분이 들정도였으니깐요.

그중에 가장 힘들었던 점은 바로 밥을 같이 먹을 친구를 찾는 것이었던 것

같아요.

그렇다고 낮선사람이랑 먹는 것역시 편하지 않았던 어린 담터댁이었죠.

그러다가 기숙사 룸메이트 타 과 선배언니를 통해 알게 된 대전 도마동

명물인 나영 왕돈까스를 소개해 주어서 배고픈 영혼을 달래주었었어요

.

그때는 한창 혈기 왕성한 ? 식성 왕성한 때라 먹어도 먹어도 배고팠던 

때였죠. 

근데 여기서 왕 돈까쓰로 한 끼를 먹게 되면 하루 종일 든든하더라고요.

주머니 사정도 좋지 않았던 학생때라 아버지가 주신 용돈으로만 사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어요.

뭐 3,4 학년 때에는 국가 장학생으로 일하면서 돈을 모아서 보다 여유롭게 살았지만

입학후 초창기라 아르바이트도 어렵고 대학교 강의실 잘 찾아 다니는 일도 

어려웠던 길치 담터댁이었기 때문이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런 가련한? 담터댁의 영혼을 달래주고 채워주던 것이 

바로 대전 도마동 배재대 후문에 위치한 나영 왕돈까스였어요.

위사진의 나영 왕돈까스의 모습은 최근 확장 이전한 모습이더라고요. 제가 대학교때에는 

3층 다세대 건믈 1층에 있었으며, 당시 나영 돈까시는 하숙집까지 운영했었죠.

당시 나영분식 하숙생의 특권으로는 나영왕돈까스에서 판매하는 메뉴를 식사로 하루 1끼를 

먹을 수 있었다는 점이죠.

왕돈까스 크기 궁금하시죠??

정말 크기가 어마무찌하죠?

일반 뷔베식당에서 사용하는 큰 원형 접시 아시죠? 그것 보다 클때도있어요.

그래서 돈까스 소스를 밥 공기에 줄정도로 크다는 사실!! 이거 정말 맛있었어요.

사진을 보면서 포스팅을 보는 이순간에도 너무나 침이 고이네요


조만간 본가가 대전인 남자친구와 한번 찾아가볼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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