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24시간 배탈로 인한 강제 금식을 끝내고
생생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온 담터댁 인사드립니다.
금요일에 롯*리아 에서 햄버거랑 치킨 한조각을 먹고 탈이나서
새벽까지 토하고 정말 죽을 맛이 었습니다.
그래도 약먹고 토하고 나니 지금은 훨씬 괜찮은 것 같아요.
오늘은 요즘 유행인 저의 반려 식물을 소개해 볼까해요^^
앵? 왠 갑자기 반려식물인가 하시겠죠?
어제 서랍속에 뒹굴고 있던 조그마한 미니동물화분을 찾게 되어
급하게 제가 가지고 있던 허브딜을 뿌려 제 책상위에 올려 놓은
미니화분 모습이에요~^^
어때요 넘나 귀엽죠? 미니 동물화분은 예전에 제가 일했던
매장에서 점장님꼐서 매장 인테리어 소품으로 구입하셨다가 씨앗이
발아 되지 않아서 버린신다고 하셔서 제가 데리고 온 녀석이에요.
요 미니 화분은 따로 물을 줄 필요 없이 빨대 안에
들어있는 실을 통해서 아래 사진처럼 컵이나 물병에다가
꽂아 주면 씨앗이 발아 한다고 하더라고요.
요즘 심란한 마음에 의지할 것을 찾다가 반려식물을 키워보기로 한 것이죠.
요즘에 많은 직장인분들 사이에서 애완화분 또는 반려식물을 많이 키우신다고 ....
그래사 저도 반려식물을 키워보기 했어요.
그것도 이렇게 제 책상 앞에 있으니 넘나 뭔가 친구가 생긴 기분이 들어요.
아무래도 1인 가구가 많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강아지나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도 키우고 싶기 하지만 경제적으로나
주거 환경을 고려해보면 쉽지 않아 이렇게 식물을 키우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럼 저의 반려식물인 허브딜은 어떤식물인지도 한번 알아볼께요.
제가 어제 뿌려준 허브딜은 작년에 다이소에소 구입한 씨앗이에요.
레몬밤이랑, 로즈마리, 허브딜, 이렇게 들어있던 구성었어요.
그중 레몬밤은 친구 주고 로즈마리는 지금 제가 파종해서 화분에서 키우고 있어요.
근데 그 로즈마리가 요즘 시들시들해졌어요, 제가 물을 많이 주어서 그렇다고 해서
시들해진 잎을 다 떼어내 주고 지금 기다리고 있어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그렇게 파종순서가 미뤄진 허브딜은
이름의 딜은 스칸디나비아어의 딜라(dilla)에서 유래되었는데 그 의미가
진정시키다 또는 달래다의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오!!! 요즘 심숭생숭 했던 저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알맞는 녀석이네요.^^
원산지는 인도, 북 아프리카라고 나와있네요.^^
허브 딜은 오래전부터 진정작용과 최면효과가 있는 식물이라고 해요.
그래서 민간에서는 배가 아프거나, 놀란 아이들에게 허브딜을 우린 차로
먹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죠.
또한 허브들은 구취,소화촉진에도 도움이 되는 식물이라고 하네요.
즉 신경이 예민하고 소화불량으로 고생하는 담터댁에게는 딱인 반려식물인 것이죠,
흠... 알고 심은 건 아닌데 왠지 이 녀석과의 만남이 운명인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설레네요,
또한 허브딜은 해산물을 소비가 많은 유럽국가에서 음식에 넣어서 많이 사용하는
편이라고 해요, 또한 초기 북미에서는 오랜시간 이어지는 교회 예배의 지루함과
허기짐을 달래기 위해 허브딜 씨앗을 먹었다고 해서 "교회예배용씨앗"이라는
귀여운 별명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은혜 충만한 허브딜의 맛은 향이 강하며, 잎은 깃털과 비슷하다고 해요,
흠 넘나 기대되요,
허브딜의 잎은 전통적으로 오이피클을 만들때 많이 사용한다고 해요,
또한 뜨거운 음식에 넣을때는 먹기 전에 넣는 것이
허브 딜의 향을 오래 유지시킬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네요.
허브딜은 그럼 언제 심어야 할까?
다행으로 파종 시기는 1~2월 겨울에 파종을 하며, 15~20도의 온도를
유지 시켜 주되 과습을 싫어하기 때문을 많이 주어서는 안된다고 하네요.
흠.... 지금은 물이 좀 많이 있어 걱정이긴 하지만,,, 일단 기다려 보기로
했어요. 귀여운 동물미니화분에 저랑 잘맞는 운명의 반려식물 허브딜에 대해
소개 해보았어요,
앞으로 이녀석의 성장 일기로 포스팅을 해볼까해요^^
물론 잘 자라주어야 제 반려식물의 성장기를 기록할 수 있겠죠?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오늘 오전 포스팅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