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부터 집앞에는 감나무 또는 밤,대추나무를 많이 심었다고 합니다.이제 가을이 오니 동네의 감나무에 감의 볼이 붉에 물들어가고 있습니다.정말 이제 가을이 되었네요. 과거에 집앞에 감,밤,대추 나무를 심는 이유는 자손들의 번창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설의 고향 또는 이야기속으로에서도 집앞의 나무를 함부로 뽑거나 잘라냈을때 귀신이 나타거나 집안에 우환이 생기는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결혼식 중에서 폐백에서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밤,대추,등을 던지는 이유인듯 싶습니다. 오랜만에 사진기를 들고 출근길에 나서니 늘 같은 출근길이 다르게 보이더라고요.무슨 장면을 담으면 좋을 까?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맑은 하늘이 가득한 집앞의 감나무가 너무 반가운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가을 느낌이 물씬 풍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