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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자취 시절에 담근 매실 장아찌맛이 그리워!!

해죠 2018. 6. 30.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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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담터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웹하드의 사진을 정리하다가 대학교

3학년 시절에 자취했을 시 사진을 발견했네요,


당시 외식경영학을 부전공으로 공부하던 시절이라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을 굉장히 좋아했어요.


집에서 고등어조림을 시작으로 장조림,만두, 삼겹살 등등

다양하게도 해먹었네요.


그 다양한 음식 중에서 가장 제가 생각해도 기가 막혔던

음식은 바로 매실 장아찌였던 것 같아요.

당시 옆방에 같이 살던 친구가 자주 체하고 소화기능이 안좋을때면

매실청을 먹고 하더라고요.

저도 탈이 잘 나는 편이라 만들어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무작정 황매실을 만원너치 사서 매실 장아찌를 만들었어요.


올해도 매실장아찌를 만들었답니다


담터댁의 매실청,매실장아찌 만드는 방법은 

우선 굵은 소금으로 흐르는 물에 매실을 깨끗이 닦아주세요!!

그리고 물기를 최대한 없앤 후 이쑤시개로 배꼽?의 꼭지를 

제거해주세요.


보통 매실청을 담을때는 통으로 담는 것이 보통이지만,

매실 장아찌로 담글 때에는 매실의 씨를 제거에 줘야 

한다고 해요.

매실씨에는 복통 설사를 일으키는 독성분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새콤달콤한 장아찌를 먹기 위해 하루 종일 그 비좁은

1평 짜리 원룸에서 매실씨를 뺐어요.

그리고는 설탕과 켜켜히 쌓아 그해 정말 맛있게

장아찌를 먹었던 것 같아요.


고추장과 다친마늘,참기름 넣고 조물 조물

무쳐서 먹으면 정말 꿀맛이죠.

올해 담은 매실장아찌도 맛이 잘 들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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