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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침부터 내리는 비 덕분에? 공기가 깨끗해진것 같네요.

오늘은 사실 건강관련 포스팅을 진행하려 했으나... 아침부터 업무가 많아서 

저번달에 먹었던 야식 사진으로 이렇게 포스팅을 해봅니다. 


저 담터댁은 워낙 해산물을 좋아하고, 제 옆에 있는 남정네는 원나 육고기(소,닭,돼지)를 좋아하다보니 같이 밥먹을때 메뉴 고르는일이 쉽지 않은 편이에요.

저 같은 경우에는 먹고 싶은 음식이 생기면 그걸 먹는 편이지만,

제 남자친구는 막상 식당에 가서 다시 메뉴를 고민하는 스타일이죠.

그래서 그걸로 참 많이 다퉜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오빠다 보니 지금은 메뉴 고를때 제 의견을 많이 들어주는 편이지만,

가끔씩 고집을 피울때도 있죠.

지난 달에는 간만에 집 안 대청소를 하는데 오빠가 도와 주러 왔더라고요.

그래서 신나게 머슴을 부려먹은 후 일당 대신에 머슴밥을 사주기로 

결정!! 그러자 오빠는 마치 기다렸단 듯이 

담터댁 머슴:

꼬막 불고기 먹자!

라고 하더라고요.



담터댁:  엥?꼬막불고기 정식? 그게 무슨 조화야? 꼬막무침도 아니고, 불고기

불고기에 꼬막이 들어간거야? 아님 꼬막으로 만든 불고기인거야? 

그런 해괴한 조합의 메뉴가 있어?


담터댁 머슴:

일단 오빠한번 믿어봐 분명 니가 좋아할 메뉴 아니 우리가 

좋아할 메뉴니깐!!!

한참을 머슴과의 열띤 토론 끝에 저는 머슴밥으로 꼬막불고기 정식을 

먹기로 했답니다. 

음식이 도착하기 전까지 많이 불안하더라고요.

듣도 보도 못한 메뉴의 궁합이니깐요~

40분 후에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음식디 도착했어요. 

짜란~~ 헐 대박 충격 !!

꼬막불고기 정식의 정체는 바로바로

꼬막무침 +불고기의 조합이었던 것이죠. 그리고 같이온 묵사발!!

더운 여름 밤의 열기를 식혀주기 딱좋더라고요.


헐~~~ 이건 너무 좋은 조합이잖아 ~~담터댁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흐믓해진 머슴은 자기가 좋아하는 불고기를 

같이 온 하얀 쌀밥에 턱하고 올려서 의기양양하게 식사를 시작하더라고요. 



저 담터댁도 200프로 만족하는 식사 메뉴였어요.

오빠가 좋아하는 돼지불고기에 은은한 불향까지 그리고 양도 많아서

가성비까지 만족스러운 메뉴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고기가 신선하고 부드럽더라고요. 그리고 불고기 위에

올라간 향긋한 파채와 고기를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대망에 꼬막무침!!

새콤 달콤한 소스에 부추 그리고 양파와 쫄깃한 꼬막살을 조화란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그리고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은 담터댁의 머슴도

한입 먹어보더니 원래 꼬막무침이 이렇게 맛있는 거냐면서

자꾸 뺏어 먹더라고요.

불고기 먹다가 제꺼 하나 뺏어 먹고!! 저는 그래서 꼬막무침 그릇을 들고 먹을 수 

밖에 없었답니다. 


이상 오늘은 색다른 조합의 야식 메뉴인 꼬막불고기 정식을 소개해드려봤어요.

오늘처럼 비 부슬 부슬오는 날에도 잘 어울릴 것 같네요. 

블로그 이미지

찰칵이 담터댁

사진을 취미로 시작한 28살 어른이 입니다. 즐검게 하루하루를 담아보는 습관을 가져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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