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SHOPPING

먹고 마시며 매순간을 행복하기 즐기는 인생

LIFE IS SHOPPING

소소한 일상 바구니/맛있는 이야기

2022년 폭우 뚫고, 이수역 강원도 감자탕,쌈밥으로!

해죠 2023. 4. 5. 16:00
반응형

가성비 좋은 이수역 맛집 강원도 감자탕,쌈밥

작년 여름 엄청난 폭우 기억하시나요?
오늘은 폭우는 아니지만,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날이면
작년 여름에 내린 폭우를 뚫고
다녀온 쌈밥집이 생각이 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대단한
맛집이거나 특별한 메뉴가 있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소박한 분위기에
곁들이 반찬이 맛있는 곳입니다.

이수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걸리는 강원도 감자탕,쌈밥
이곳은 원래 24시 운영하는 곳이었는데
코로나로 인한 매출감소로
현재는 24시 운영하고 있지 않다고해요.

매장 외부의 메뉴판이에요.
직장인분들이 주변에 많아
점심메뉴로 1인분씩 판매하고 있어요.

가격도 저렴하더라고요.
요즘 서울에서
밥 한 끼에 10,000원 우습게 넘잖아요.

저희는 간 날은 작년 폭우가 온
바로 다음날 이었어요.
동작구 일대가 침수피해가 엄청 컸었죠.
그래서 동네 분위기가
물을 퍼네느라 정신없었죠.

다행이도 저희 동네는
지대가 높아서 침수 피해는 없었어요.
마음이 정말 안좋더라고요.

밥먹으로 식당을 찾아 다니는것도
괜스래 죄송한 기분이들었어요.

일단 저희는 침수 복구현장을
지나 찹잡한 마음으로

이수역 강원도 감자탕 쌈밥집에
도착했어요.

남자친구는 삼겹살 2인을 시키고
저는 갈비탕을 시켰어요.

함께 나온 반찬은
옛날 할머니 집밥 느낌으로
파김치,배추김치,콩나물
마늘쫑 등등 이렇게 나와요.

근데 반찬이 맨밥에 먹어도 맛있어요.

더운 여름에 입맛 없을때
물에 밥말아 먹을때 맛있는 반찬이에요.
같이 나온 된장이 정말 맛있었어요.

아마 집된장이었던 것같아요.

저는 이날 삼겹살 없이
이렇게 맨밥에 상추쌈으로
배를 채웠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