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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남자친구와 월미도 바닷가에 가다

해죠 2018. 12. 1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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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에 남차친구랑 처음으로 인천에 위치한

월미도 바닷가에 다녀왔어요, 물론 우리는 차가 없으므로 단둘이

가지는 못하고 남자친구 회사 직원분들이랑 같이 바람을 쐬러 간다?정도의

마음으로 아침일찍 떠났죠.


근데 정말 웃긴 것이 같이 가기로 하신 남자친구 회사원분들은

뚜렷한 목적지와 무엇을 할지도 정하지 않은 상태더라고요.

심지어 저희만 커플,,,,,흠... 눈치를 안볼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공통적인 의견은 여름이니깐 바다를 보자였죠.

일단 그래서 월미도가서 밥을 먹고 다른 곳을 정하기로 하고 

인천을 향해 떠났어요~~~


너는 너무나도 설레이더라고요, 아무래도 처음으로 가는 공식적인

여행이기때문이죠,

남자친구와 저는 정말 심각한 집돌이 집순이기 때문에 사실 여행을 한번도 가본적

이 없었기 때문이죠.

흠.... 이렇게 이야기 하고 보니 제 남자친구를 욕하는 것 같지만...

저도 일할때는 쉬는날 격하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죠.

즉 저희가 처음으로 여행을 간 것은 남자친구만의 잘못이 아닌 저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것이죠.


일단 저는 처음뵈는 남자친구 회사 분들이랑 어색함이 물씬

풍기는 자동차를 타고 인천으로 떠났어요.



따란!! 차로 약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았어요,

오늘 길에 운전해주셨던 회사동료이자 오빠의 친한 형은 톨게이트를 

잘못 빠져나오는 해프닝도 있었지만 무사히 인천월미도에 도착했어요.

인천 월미도는 사실 대학교 친한 친구가 얼마전에 인천으로 

이직을 하면서 방문한 적이 있었죠,


하지만 친구랑 왔을 때랑 남자친구랑 왔을 때와의 느낌은 전혀 다르더라고요.

친구야 미안하다~!!!

일단 여행을 간다는 말에 저는 셀카봉을 준비하는 센스!!!

월미도 바닷가에 도착하자 마자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하는 남자친구 입니다.

ㅎㅎㅎㅎㅎ

근데 제표정이 안좋은 이유는 사진에서 보다싶히 제가 뜨거운 

모새사장을 맨발로 있는데.....

남자친구가 사진찍는 어플을 켜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제 눈에서 레이져까지 보이는 것 같네요.^^

ㅎㅎㅎㅎ 티스토리 포스팅을 하다 보면 특히 건강정보는 쓰다가 보면

할말이 없는데.....여행을 가서 찍은 사진을 보면서 그 당시의 기분과 상황이 

떠오르다보니 할 이야기가 많아지네요.^^

그리고 저희는 바닷가게 살짝 발을 담그고, 바닷가 근처에서

호객행위를 하는 아저씨의 말에 넘어가? 보트를 탔어요.

정말 재밌있었어요. 물론 가격은 바가지 급?으로 비쌌지만요.


같이 간 남자친구 동료분들은 중년 여성분을이셨어요.

남자친구의 직장 특성상 여성분들이 많은데,,,


저희 남자친구를 마치 아들처럼좋아해주시더라고요.

저도 마치 딸처럼 굉장히 귀여워해주셨어요.


그래서 이날 점심 식사도 저희 커플에게 결정할 수 있게 해주시더라고요.

흠.... 그래서 제가 먹고 싶었던 조개찜과 해물 칼국수를 먹기로 했어요.



솔직히 바닷가 근처에서 먹는 조개찜의 맛을 결정하는 것은

분위기인 것 같아요.


가격도 비쌌죠. 하지만 저희는 정말 즐겁게 이야기를 하면서

조개살을 발라 먹었어요.

이날 날씨는 폭염주의 경보가 떨어진 날임에도 불구하고, 뜨끈한 조개찜과 칼국수는 

정말로 맛이 좋았어요.


저희는 밥을 먹고, 저희 커플에게 바닷가를 구경하고 올시간을 

주셔서 바닷가에 발한번 더 담그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을 마시며, 다음 여행지인

차이나타운으로 했앴어요.


저희는 차이나타운에서 유명한 중국집에 가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중국식 과자인 월전병을 사서 돌아오는 길에 드라마 <도깨비> 에 나왔던 

한미 서점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이상 남자친구와 처음으로 간 월미도 바닷가 여행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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