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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분홍소세지부침를 오랜만에 먹다

해죠 2018. 12. 2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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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고 계산가요?

저는 오늘 저녁 반찬으로 추억의 분홍소세지를 먹었답니다.

얼마전 시장에 장을 보러갔어요.

근데 우유 아래칸 가공육 부분에 저의 시선을 끈것이 있었으니 

바로 분홍소세지였어요.


어렸을 적에 할머니께서 제가 시험을 보거나, 소풍을 갈때 

도시락 반찬으로 분홍소세지부침을 해주셨던 기억이 나더라고요.

저는 사실 어렸을 적에는 분홍소세지를 좋아하지 않았어요

특유의 그 밀가루 맛 ? 향을 안좋아했기 때문이죠.


어렸을 적 저는 주부9단 햄을 더 좋아했죠, 


근데 가격이 비싸서인지 , 아니면 할머니께서 틀니때문인지 

다른 햄보다는 부드러운 분홍소세지를 많이해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할머니가 돌아가신 지금은 할머니께서 만들어 주신 

분홍소세지부침이 그립더라고요,


그래서 분홍소세지 하나를 사서 왔어요,



그래서 오늘 반찬으로 분홍소세지 부침을 해먹기로 결정

일단 일정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저번에 TV를 보니 백종원 선생님께서는 분홍소세지에 계란물을 

입히지 않고 바로 구워서 드시는 걸 봤는데 일단 오늘은 달걀물을 

입혀서 먹기로 했답니다. 


분홍소세지는 가격대비 가성비가 좋은 식재료 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저처럼 자취하는 분들에게 반찬없을 때 간단하게 

달걀물에 퐁당 퐁당 넣어서 부쳐서 케찹에 찍어 먹으면 참으로 맛있죠.



분홍소세지 부침을 위해서 달걀물을 준비해줍니다.

저는 달걀옷을 두껍게 입히는 것을 싫어하는 편이라 달걀1개만 사용했어요.

달걀에 소금 한 꼬집을 넣어서 풀어 준 후 알맞은 크기로 

자른 분홍소세지를 계란물에 살살 묻혀준다기 보다는 버무려주세요,


더 분홍소세지부침을 더 맛있게 만드는 방법은 

저같은 경우에는 다진 대파와 후추가루를 넣어서 계란 물을 만든답니다

그러면 색깔도 예쁘고 좋더라고요.

맛도 더 좋구요~~


제 친구네 집에서는 계란물에 들기름을 

넣거나 들기름으로 구워주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럼 더 고소하고 맛있다고 하던데,,,, 비루한 자취생에게는 

참기름도 감지덕지 하기에 참기름 한 두방울 넣어 봤어요,


먹어본 결과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았어요.

이상 오늘 저의 반찬을 소개해 봤어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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