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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제시카 VS 리섭 싸우는 이유와 승패는?

해죠 2019. 12. 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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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제시카 VS 리섭 싸우는 이유와 승패는? 


리섭TV의 큰 그림은 성공했으나, 젊은 보수의 패기는

아직 덜 익은 감이었다.


안녕하세요 담터댁입니다~ 저는 정말 이 글을 써야할지 말아야 할지 진짜 많은 고민을 하다가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유투버 리섭과 디바제시카의 갈등의 발단이 된 배경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11월 7일 디바 제시카는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한 유투버의 썸네일을 거론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리섭TV의 화이트리스트 관련 영상의

"한국여자들 7천원에 몸을 팔게 될지도,,,,"라는 썸네일이었습니다. 

 

이에 디바 제시카는 영상내용과 관계 없는 자극적인 썸네일의 불편한 마음을 표현하게 됩니다.

그리고 해시태그에는

#내용은화이트설명 #뭐라고? #심지어조회수200만 #나이런거못참아 공개적으로 리썹TV의 

자극적인 썸네일에 불편한 마음을 공개적인 SNS에 공유하게 됩니다.

 

이에 리섭TV의 리섭은 바로 문제가 되었던 썸네일을 "한국남자3천원에 몸팔게 될지도,,,라는 썸네일로

변경하면서 제목은 디바제시카님께 사과드립니다 오해가 있었습니다.

라고 올라왔지만 리섭은 디바제시카에게 4대강 토론해서 지는 사람이 채널을 삭제하는 조건을 내밉니다. 

여기서 잠깐!!

토론은 특정한 주제에 대한 찬,반의 주장에 대한 설명과 근거를 공정하게 번갈아 제시하는 

의사소통  구조중 하나입니다. 토론에서 승패를 나누는 것이아니라 서로의 생각과 시각을 확인하여

문제해결을 위한 것이죠. 

여기서 누가 더 설득력이 있는 가를 나누고 싶었다면 토론이 아니라 논쟁을 제시하셨어야 하는거죠.

제가 보았을 때 두 분 모두 잘못한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디바제시카님은 너무 공개 적인 곳에서 특정 크리에이터의 썸네일을 비난한것이 경솔했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이에 리섭님 역시 노이즈 마케팅을 노린 의도일 수 있지만, 

이 갈등의 원인인 자극적인 썸네일의 비난에 대한 반박이 아니라, 정치적으로 과대 해석하여,

비난하는 행동 역시 올바르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영상은 디바제시카님을 비난하는 내용을 목적으로 만드셨겠지만 ,

디바제시카님의 시청자들까지 마음에 상처가 될 수 있는 영상이었기 때문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리섭님과 디바제시카님을 모두 구독하고 있는 애청자로써 안타깝기 따름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리섭님이라면 현재 대한민국에서 보수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현실에서도

보수임을 당당히 밝히는 모습을 좋게 평가 했으며,  좀 더 젠틀하고 쿨하고, 똘똘하게 대처 하실거라 예상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갈등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다소 실망스웠습니다. 

 

 

실망스러웠던 점 첫번째는 바로 디바제시카님의 사과 역시 비꼰다라며, 비난하는 것과 

같은 크리에이터로써 힘들게 제작한 컨텐츠까지 정치적으로 해석하여 비판하는 것이었습니다. 

 

페미니즘으로 수익창출했다. 좌파 코인 빨았다 등 은 물론이며,

아줌마라는 인신공격까지 서슴치 않는 모습은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게다가 개인의 과거까지 거론하는 모습은.... 좀 아니였습니다. 

 

만약 디바제시카님께서 법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부분도 있었기 때문이죠.

공공연한 곳에서 특정한 인물의 사생활을 거론하며, 현재 하고 있는 강연도 못하게 하겠다라는 

발언은 협박죄가 될 수 있으며,

불특정 다수가 시청하는 플랫폼에서 비난 하는 것 역시 명예회손죄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개인의 과거를 공개하겠다며 말하는 것 역시 사생활침해에 적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리섭님의 정치적인 견해와 다르다고 하여 비판하는 모습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극우파와 다르지 않게 보였기 때문입니다. 

 

사실 썸네일을 본 여성분들 중에서 리섭님의 의도를 알아도 불편하셨을 분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이 부분을 수용하시고, 그 부분을 고민하는 모습이 더 멋있어 보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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