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SHOPPING

먹고 마시며 매순간을 행복하기 즐기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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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바구니 440

고속터미널에서 남산돈까스를 맛보다.with 냉모밀

지난주 남자친구 부모님댁인 대전에 다녀왔다. 무뚝뚝한 아들 둘에 새침한 언니로 구성된 남자친구집은 애교만점인 나를 딸처럼 좋아하신다. 일을 그만 둔 김에 콧바람 새러 대전에 다녀온 것이다. 이젠 내 집처럼 편하기까지 하다. 내가 대전을 가기로 마음을 먹은 이유는 간단하다. 이번에 갑자기 몸이 안좋아지신 아버지를 뵈러 가기 위해서이다. 오랜기간의 흡연과 음주로 호흡기관인 폐 한쪽의 기능을 거의 상실하셨다는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내 남자친구는 아버지를 매우 많이 닮았다. 그래서 더 마음이 쓰이는 이유이다. 아파도 내색을 잘하지 하지 않으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 추석에 일때문에 찾아뵙지 못했기때문이다. 너무 죄송한 마음이 있었는데 몸까지 편찮으시다고 하시니 갑자기 눈물이 왈칵났다. 솔직히 추석..

친구랑 같이 먹고 싶은 만두 발견

오늘은 어제 먹은 교촌치킨 덕?에 화장실에서 밤새 구토를 해서 지옥을 맛 본 후 오늘은 한바탕 전쟁이 지나간 것 같은 하루였다. 그리고 오늘은 친구와 약속도 잊고 잠이 들었다. 새벽에 겨우 잠들어 오후 늦게 까지 잠을 자다가 생일을 앞둔 친구라 그냥 지나 칠 수 없어 머리감는 것도 포기한채 인천 사는 친구에게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해주고 왔다. 타지에 혼자 사는 친구가 얼마전 부터 뭔가 키우고 싶다고 했던 말이 기억이나서 고기를 좋아하는 친구에게 좋은 애완식물로 다이소에 상추와 토마토, 바질 씨앗을 사주었다. 상추씨앗은 발아율이 높아 금방금방 성과가 보이는 것을 좋아하는 친구에게 안성만춤이다. 다행이도 친구는 좋아했다. 그리고 생일 케이크로는 티라미슈 케익을 선물 했다. 다자란 상추는 추후 고기를 같이 구..

칠전팔기가 필요한 로즈마리 싹틔우다

이번에 다시 도전한 로즈마리 발아 성공하다 이 블로그에서도 실패한 적이 있는 로즈마리 씨앗 발아에 다시 도전했다. 정말 어렵게 50개의 씨앗중에서 단 하나의 로즈마리의 싹이 틔였다. 정말 어지간히 발아가 안되는 녀석이지만 이번에는 로즈마리 목질화에 도전해 볼 예정이다. 정말 사진에서 보이기더 간신히 발아한 이 녀석이 기특하기도 하다 약간 집착같이 보이기도하지만 해볼예정이다

신림 누룽지 통닭!!존맛!!

어제 나는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머리스타일과 염색을 했다. 하기 전에는 그동안 내가 해본적 없는 스타일이라 이상하지 않을까? 어색하지 않을까? 그리고비싸지 않을 까? 온갖 걱정을 가지고 미용실을 찾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머리스타일이 생각했던것 보다 맘에 들었다. 왜 여자들은 화장이 예쁘게 되거나 머리스타일이 잘 나온 날에는 누군가를 만나고 싶지 않은가? 나역시 나의 새로운 스타일을 내 지인들에게 자랑하고 싶었다. 근데,,,,막상 만날 사람이 없었는데. 마침 고등학교 동창에게 연락이 왔다. 그리고 만날 약속을 잡았다. 사실 머리를 하느라 한자세로 너무 오래 앉아있어서 그런지 너무나 피곤했다. 평상시 같으면 선뜻 만나자고 하지 않을 나지만 오늘은 특별히 친구를 만나러 갔다. ​​ 만난 고등학교 동창친구는 원..

투게더딸기맛+밀린 미드 완벽한 조합

이제 근무할 기간이 얼마남지 않은 지금 어제는 마지막 휴무였다. 그래서 그동안 보고 싶어도 시간이 없이 볼 수 없었던 미드를 몰아보면서 투게더 딸기 맛을 퍼먹었다. ​ 더할나위 없는 하루였다. 미드의 여주인 공 마냥 직장으로 부터 일방적인. 이별통보를 받은 나는 울고불고 하지 않고. 다른 방향의 길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명란아보카도 비빔밥

나는 오늘 이래저래 심난하고 심난했다. 그동안보고 싶었던 섹스엔더 시티도 시즌1부터 시즌 6까지 다보았다. 그래도 심난한 마음이 사라지지 않았다 이번 구직 기간에는 정말 바쁘게 지낼 예정이다. 벌써 포토샵과 일러스트를 배우기 위해 등록도 해놓았다. 운동도 하고 기초영문법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부디 내 마음을 짓누르고 있는 그것.... 본사에서 부디 내가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 ​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면 이렇게 심난한 가운데에도 나의 배곱시계는 약도 닳지 않았는지 제시각에 울렸다. 그래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명란 아보카도 비빔밥을 먹기로 했다 얼마전에 인터넷으로 잘익은 아보카도 6알을 시켰다 그래서 (후숙: 수확 후 먹기 좋은 상태로 익히는 것) 후숙을 잘 시켜 두었다. 후숙이야..

참으로 불편한 한끼!!!

어제 오랜만에 옛매장에서 점장님과 함께 저녁식사를 함께 먹었다. 그리고 내 성격에 또는 나의심리에 이상이 있음을 짐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왜이리 불편한지.... 참으로 내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분인데 왜이렇게 편해지지 않는지 모르겠다. 오랜만에 내가 왔다고 그냥 보내기 그러시다고 금방 나가셔서 사오신 건데.. 참으로 불편한 한끼였다. 나는 이상하게도 내 맘이 불편한 사람과 같이 식사를 하면 체하거나 장염에 걸린다. 어렸을때는 불편한 사람이 있어도 개의치 않고 참으로 잘먹던 나였는데,,,, 정말 내가 나이가 들었거나 꼰대가 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나를 키워주신 친할머니가 딱 그랬다. 마음이 불편하거나 싫어하는 사람과 식사를 하실경우 그날 저녁 체기로 고생을 하셨다. 그래서 큰어머니와 같..

내가 너무 쉽게 생각했었던 걸까?

오늘 문득 이러한 생각이 들었다. ​내가 너무 겁대가리? 없이 티스토리나 블로그를 시작한 것은 아닐까? 사실 내가 블로그를 시작한 것은 나만의 컨텐츠를 만들고 싶다는 막연함이었다. 요즘 1인 크리에이터가 뜨고 있는 직업기도 하지만 유행으로만 시작한 것은 아니다. 어렸을 적부터 나만의 무엇인가를 이루고 싶었다, 그래서 할머니가 하시는 뜨개질을 어깨넘어 눈도둑으로 배웠고, 유투브를 통해 코바늘을 한 이유이다. 이상하게 난 어렸을 적부터 무엇인가를 꾸준히 하는 힘이 부족하여 무서운 아버지로 부터 많이 혼나곤 했다, 그래서 지금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1년 이상의 경력이 없다. 참으로 창피한 일이지만 사실이다. 티스토리 역시 꾸준히 포스팅하는 일 역시 너무 어렵다. 또한 확고한 주제가 없이 시작한것이 문제이지..

격하게 아무것도 않하는 것은 없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휴무다. 직장상사의 잔소리, 내친구의 화나는 우유부단함 늦은 퇴근과 길어진 출퇴근을 무려 3일간 버텨낸 후에야 얻은 나의 귀중한 휴무이다. 그나마 다행인건 다른 일반 직장인은 무려5일을 견뎌야 하지만 나는 3일만 견디면 된다고 나 스스로를 위안해본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휴무라고 해도 사실, 특별한 계획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특별한 계획없이 휴무를 보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하는 말중에 격하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는 말과 상통되는 것이다. 무엇인가 재밌는 일을 계획하는 일조차 하기 싫다는 의미인 것이다. 심지어 휴무에 그동안 보고 싶었던 미드, 영화를 보면서 정말 달콤한 시간이을 보내기도 하기 때문이다. 물론 휴무날에도 카톡을 통해 잔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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