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의 전주여행 -전주남부시장,청년몰을 가다.(feat.마약육전)

즐거운 주말을 잘 보내셨나요? 저는 지난 주에 남자친구와 첫 여행을 다녀왔어요.
그래서 저의 첫 남자친구와의 전주여행이야기를 시작할게요~

우선 저희가 첫 여행지로 전주를 정한 이유는 식도락을 좋아하는 남자친구는
전주의 막걸리골목을 궁금해하더라고요. 
저는 이미 전주 여행을 2번이나 다녀온 경험이 있었죠. 남자친구와 가는 
첫여행지가 너무 낯선 곳 보다는 경험이 있는 전주가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전주로 여행을 가기로 결정했답니다. 

저희는 지난주 금요일 퇴근 후 강남 고속터미널에서 7시 20분 차에 몸을 싣고,
전주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저희의 전주여행 일정은 1박2일로 금요일에 출발하여, 토요일 오후에

돌아오기로 했어요. 그래야 일요일에는 여행의 여독을 풀고, 출근할 수 있기 때문이죠.

저희는 퇴근 후 출발한 것이라 피곤해서 버스에서 전주에 가는 내내 버스에서 잠을 자기로 했어요. 


3시간 후 버스에서 푹 잠을 잘 잔 담터댁!!

전주 고속터미널에 10시 30분쯤 도착해서 저희는 전주 남부시장의 야시장과 

청년몰을 구경하고, 야시장에서 파는 길거리 음식으로 간단한 요기를 하기로 결정 !!

전주고속터미널에서 남부시장은 기본요금 거리이기 때문에

힘들게 버스를 타기보다는 택시를 타는 것이 좋아요. 

저희는 택시를 타고 전주남부시장으로 출발~~


저희가 탄 택시기사 아져씨는 오랫만에 맞는 손님이라 그러신지 

많은 말씀을 해주시더라고요. 

(물론 저희 여행에 필요한 이야기는 아니였어요) 

기사아져씨와 두런 두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금새 남부시장 근처에 위치한 

멋진 전주 풍남문이 보였어요.

" 아 진짜 전주에 도착했다"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어요. 


밤에 보는 전주의 풍남문의 모습은 꽤나 웅장하고 멋있었어요. 

그래서 풍남문의 야경을 카메라에 담고, 저희는 남부시장으로 향했어요. 

제가 1년전에 다녀 온 남부시장의 야시장의 모습은 많은 관광객과 많은 먹거리가 

많은 활기있는 곳이었죠. 그래서 남자친구와 여행일정을 계획하면서 

남부 야시장과 청년몰을 적극 추전했어요. 


그런데... 현재의 전주 남부시장은 활기를 많이 잃은 모습이었어요.

저희가가 도착했을 때에 문을 닫은 곳도 많더라고요. 


그래서 저와 남자친구는 아쉽더라고요. 그리고 남부시장의 야시장을 추천했던

저는 남자친구에게 미안하기까지 했어요. 

현재 전주 야시장에는 아기자기한 공예품을 판매하시는 상인분들도 많이 계시긴 

하지만 2년 전의 활기는 많이 살아진 모습이더라고요. 


저희가 타고온 택시 기사님께서도 저희가 남부시장의 야시장을 간다고하니

예전 같지 않다고 하신 말이 괜한 말씀이 아니였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순간이었어요.

뭔가 굉장히 아쉬운 마음이 들더라고요. 청년몰이 있는 남부시장이 저는 

더 활성화되고 발전되었길 바라는 마음과 기대감이 있어서 그런지 

아쉬운 마음이 들었어요.


물론 저희가 방문한 날이 평일 금요일 저녁이라 주말보다는 여행객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요. 


시장 중간 중간에는 아기자기한 소품을 직점 만들어서 팔기도 했어요.

위의 사진은 코바늘로 만든 귀여운 인형을 파는 곳이었어요. 

특이한 건 바로 그자리에서 코바늘로 만들어주시는 시스템... 

만드는 시간은 2시간이 걸린다고 안내 되어 있어요. 


일단 저희는 전주청년몰부터 구경하기로 했어요.

위 사진은 남자친구가 찍어준 사진이에요. 설레는 표정이 역력하네요.^^


전주의 청년몰은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사회적 기업인 '이음' 필두로 시작었다고 해요.

2년전 방문했을 당시에는 서울 인사동의 쌈지길를 연상케하는 공예품과 먹거리가 

판매되고 있었어요. 그래서 저도 친구와 추억의 불량식품과 종이인형놀이, 

그리고 게임보이를 구매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죠.


그러나 남부시장의 방문객이 줄어들며 청년몰도 2년전의 활기를

찾아볼 수 없었어요. 

이 포스팅을 하면서 전주 청년몰에 대해 알아보니 690억을 들인

청년몰의 전체의 40%이상이 폐업 혹은 휴업중인 상태라고 하더라고요. 

아쉽지만 전주 청년몰은 예전보다 구경할 만한 가게가 없더라구요.

그렇게 실망감을 뒤로한채 허기가 진 저희는 전주 남부시장의 

유명먹거리인 육전으로 허기를 달래기로 했어요. 

저희는 중부시장에서 대기 줄이 가장 긴 마약 육전을 먹기로 결정 


긴 대기시간을 기다린 후 얻은 값진 마약육전의 모습이에요.

전주 남부시장에서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고하여 추석에 회사에서 받은 

온누리 상품권으로 마약육전 구입!!


아삭하고 달달한 양파무침과 먹는 마약육전의 맛은 

그대로더라고요. 남자친구도 맘에 들어했죠. 


일단 저희는 육전을 먹고 다음 장소인 전주 중앙시장에 위치한 

돼지불고기 김밥쌈으로 유명한 진미집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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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이 담터댁

사진을 취미로 시작한 28살 어른이 입니다. 즐검게 하루하루를 담아보는 습관을 가져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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