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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김밥 활용 방법: 김밥전!! 똥 손도 할 수 있다

해죠 2017. 11. 12.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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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손도 쉽게 할 수 있는 김밥전!!

오늘은 회사에서 행사가 있어 점심시간에 먹고 남은 김밥 활용방법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김밥을 즐겨 먹는 편이다.

입맛없을 때 저렴하고 간단하지만 탄수화물=밥. 야채,단백질=햄,계란, 식이섬유와 무기질=김 이 얼마나 균형있는 영양가 있는 식사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밥에 간이 되었기 때문에 나트륨 섭취량이 많아지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다.

그래도 맛도 좋은 김밥을 즐겨 먹지만 가끔씩 회사에서 끼니로 김밥을 제공할 경우

한 줄 이상 받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한 줄은 먹고 한 줄은 집에 가져와 냉장고에 넣어놓고 나중에 먹어야지 하고 잊어먹는 경우가 종종 있을 것이다. 곤

그래서 냉장고 청소를 할때 발견하고 아깝지만 버려지기도 한다.

때문에 오늘은 남은 김밥 활용 방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김밥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특별할 것 없는 방법이지만, 귀찮아서 안해먹게 되긴 하지만 만들어 먹으면 후회 없는

맛의 김밥전을 만들어 보자


우선 냉장고에서 달걀 두개를 꺼내서 실온에 10분 정도 꺼내 놓았다가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김밥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기전에 계란하니 생각나는 이야기가 있다.

사실 나는 창피한 일이지만 얼마전에 달걀과 계란의 차이점을 알게 되었다.

혹시 아직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그 차이점은 바로 달걀은 한글 표기어라는 사실!!

계란은 한자어라는 사실 어마어마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한테는 너무 신기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실온에서 계란을 푸는 것이 좋은 이유는 바로 계란에 있는 알끈이가 냉장고에서 꺼내자 마자 풀게 될 경우 잘 풀리지 않는 다고 한다,

가끔 요리프로그램에서 보면 계란의 알끈이를 제거하기 위해서 체에 걸러서 이용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얼마전 계란파동이 있기 전에도 알끈이를 제거하지 않는 다고 해서 식감의 큰 변화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알끈이를 제거하지 않고 잘 먹었다.

사실 채로 계란의 알끈이를 제거할 경우 계란의 양이 많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아무튼 계란 두개를 실온에 10분 정도 방치하는 동안 냉장고에 돌아다니는 당근이나 실파를 잘게 잘라서 준비해서 계란에 풀어도 좋다.

그이유는 색감이 좋아져 더욱 더 먹음직스러운 김밥전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의 냉장고에는 굴러다니는 야채님들이 없었기에 가뿐히 생략했다,

필히 넣을 필요는 없다. 괜히 남은 김밥을 활용하기 위한 음식인데 야채까지 사서

만들어 먹는 것은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격이기 때문이다.

달걀 두개에 고은 소금 한 꼬집을 넣고, 잘 풀어 줍니다. 제 친구는 소금 대신에 소고기다시다를 조급 넣을 경우 더 감칠 맛 나는 계란전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합성첨가물을 좋아하는 않는 나는 그냥 소금으로 간을 하였다,


그리고 남은 김밥에 계란물을 골고루 얇게 묻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많은 분들이 김밥에 계란물을 묻힐 때 숟가락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계란물을 머금은 김밥이 잘 풀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숟가락으로 할 경우 필요이상으로 계란옷 많이 묻기도 하고 댤걀 두개로 김밥 한 줄을 다 부치기 힘들다. 그리고 계란물이 많이 묻을 경우 눅눅하고 퍼퍽한 맛이 있기 때문에 나는 김밥전을 바삭하게 부치는 편이다.

그래서 계란물을 입힐 때에는 숟가락을 사용하지 않고 튀김 젓가락을 사용한다.

바삭한 식감을 위해 식용류를 두른 후 약한 불로 천천히 익혀준다.

김밥전을 했을때 맛있는 김밥의 종류는 개인적으로 참치김밥과 치즈김밥이다.

참지김밥은 열을 가할 경우 참치에 묻어있는 마요네즈가 밥에 스며들어 더 고소한 맛이난다.

치즈김밥일 경우는 치즈가 녹으면서 계란옷과 절묘한 조화를 이러고 고소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하지만 오늘 제가 만든 김밥은 원조김밥 또는 야채김밥으로 만들었다.

그렇다고 맛이 떨어진다는 것은 전혀 아니지만 기왕이면 치즈김밥이면 더 맛있을 것 같다라는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중간불 또는 약한 불로 뭉근하게 10분 이상 구워준다.

그리고 김밥전이 구워지기를 기다리면서 같이 먹을 국물을 만들면 좋다 김밤에는 국물없이 먹으면 정말 목이 막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김밥전을 만들 때 계란찜을 전자렌지로 만들어 같이 먹는데... 오늘 같은 경우에는 냉장고에 남아있던 계란 두알을 모두 썼기 때문에 김밥전과 같이 먹을 수 있는 국물로 작은 컵라면을 준비했다.

하아...다이어트는 포기해야하는 한 끼지만 정말 만족스러운 한 끼이다.


이렇게 포스팅하면서 사진을 보니 다시 먹고 싶기까지 하다.

그만큼 내가 김밥을 좋아하는 것이 증명되는 순간이다.

이상 오늘은 남은 김밥 활용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남은 김밥을 버리지 말고

간단하게 계란물 묻혀 맛있게 즐겨보는 것을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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