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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점심 메뉴는? 비빔밥!!!!

해죠 2017. 11. 28.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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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점심메뉴로 건강한 비빔밥로 결정!!!

오늘은 즐거운 휴일이에요~

아무래도 판매직을 하다보니 휴일이 일정하지 않은 편이에요. 과거 일반 사무직일때는 주말에 쉬었지만 지금은 평일에 쉬는 경우가 많아졌죠.

평일에 쉬면 좋은 점을 찾아보자면 이를 테면 주말보다는 여유롭게 보낼 수 있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심리적으로도 남들 다 일하는 평일에 쉰다는 느낌이 약간의 보상심리로 더 달콤하게 느껴기기도 하는 것 같아요. 이점은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느낌이지만요.

또 주말 쉴 경우 은행 업무나 공공기관 이용이 어렵잖아요? 평일에 쉴 경우 은행이나 공공기관에 좀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맛집도 많이 기다리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오늘은 그래서 평소엥 가보고 싶었던 비빔밥집으로 유명한 밥집에 다녀왔어요.

사실 쉬는 날에는 주방에서 요리하기가 너무 싫어요. 저만 그런거 아니겠죠?

그래서 간단하고 맛있는 음식을 찾게 되는데 오늘은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비빔밥을 먹기로 했어요. 저희 동네는 대학가 근처라 밥값이 비교적 저렴하고 맛 좋은 음식점이 많은 편이에요. 

하지만 주말은 사람들이 많아서 이용하기가 좀 힘든 편이에요, 그래서 오늘은 맘을 먹고 평소에  가고 싶었던 비빔밥집을 남자친구랑 같이 가기로 했어요.

화려하지 않지만 소박한 분위기의 식당이라 사진찍기가 부담스럽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비빔밥 두개를 시킨 후 나온 밑반찬의 모습이에요.

정갈하게 부추전, 마늘쫑무침, 배추김치, 어묵볶음, 열무김치, 취나물을 주더라고요.

저와 오빠는 배가 고팠는지 오빠는 오뎅볶음을 저는 부추전을 밥도 나오기 전에 집중적으로 먹었죠.

배고파하는 모습을 아주머니가 보셨는지 얼른 밥과 따끈한 계란국을 가져다 주셨어요.

계란국이 정말 시원하고 맛이 좋았어요. 입 짧은 오라버니도 맛있어 하더라고요.

흠.... 아무래도 저희가 여기 저기 돌아다니고 와서 맛있을 수도 있겠지만.... 밥도 고슬 고슬 그리고 계란 국도 따뜻하니 추운 날씨에 먹기 좋았어요.

흠... 언쩨쯤 비빔야채를 주시려나.... 하고 주방을 보니 이모님께서 손수 야무지고 엄청 빠른 손으로 야채를 바로 손질을 해주시더라고요.

일반적으로 음식점에는 미리 손질해둔 야채를 담아서 주는데 가끔씩 야채가 시들어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곳은 이모가 주문후 손질을 해주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렇다고 야채가 나오는데 오래 걸리지는 않았어요. 저희가 배가 고프다보니 인내심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하니 조금 죄송하네요.


아무튼!! 배가고파서 계란국을 다먹고 한번 더 리필한 후 기다리니 이렇게 곱게

준비된 비빔밥 야채가 나왔어요~~ 여기에 테이블에 있는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고

밥을 마지막에 넣어서 먹으면 되요. 먹는 방법팁은 이모가 알려주셨어요

밥이랑 야채를 같이 넣을 경우 비비기도 힘들기 때문에 밥을 넣기 전에 야채에 참기름과 고추장으로 맛을 들이면 야채가 숨이 죽고 간도 베인 후 밥을 비비는 것이 비비기도 편하고 맛있다고 하셨어요.

오빠랑 저는 이모의 팁에 따라 기호에 따라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고 비빈후 밥을 넣어

신나게 비볐어요.


짜잔~~ 비빈 후의 모습이에요.

여기는 쌀밥이 아니라 특이하게 흑미밥을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비빈 후의 비줄얼이 살짝 충격적이기긴 하지만 흑미가 입안에서 톡톡 터져 맛을 일반 쌀밥보다는 맛있었어요. 

저는 콩나물을 좀더 달라고 해서 더 아삭한 식감으로 비빔밥을 즐겼어요.

아무래도 야채가 많이 들어서 그런지 속이 부담스럽지 않고 좋았어요.

이상 오늘 저의 일상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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