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나의 유일한 친구였던 종이인형!! 나는 어린시절 친할머니 밑에서 자랐다. 나의 친할머니는 아주 고직식한 분이셨다.그렇지만 나를 사랑하는 마음은 가장 깊고 크셨다. 나는 친할머니 덕에 하마터면 유치원 아니 초등학교도 입학하지 못할뻔했다.그이유는 할머니께서는 여자는 글을 배우면 시집가서 외간 남자랑 편지질해서 바람피기 때문이 이유였다.하지만 큰어머니의 오랜 설득으로 아주 간신히 유치원에 들어가고 천신만고 끝에 아주 어렵게 초등학교까지 입학 할 수 있었다.나는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친구가 많이 없었다. 그리고 약간의 분리장애가 있었던 기억이 난다. *분리 장애란?분리불안 또는 분리장애는 소아기 나타나는 정상적인 발달과정 중 하나이다. 분리장애는 생후 8개월에서 부터 12개월 사이 나타난다. 2세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