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직접 조립하는 가구 이케*가 국내에 들어오면서 DYI 제품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편이다. 나는 평소에도 집에서 대바늘로 모자를 만들거나 목도리를 만드는 것이 취미이자 특기이자 나의 스트레스 해소방법 중 하나이다. 현빈의 말대로 정말 한땀 한땀 실로 만들어지는 것을 볼때에는 잡념이 없어지고 성취감이 이루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재료 값이 만만치 않게 들어간다. 물론 좋은 실로 퀄리티 좋은 물건을 만드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우리가 사용 수명이 다한 것을 재활용해서 만들어 새로운 물건으로 재 탄생하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래서 겨울철 대바늘로 모자를 만들때에는 평소에 안입는 니트티나 또는 세탁이 잘못되어 줄어들거나 늘어난 가디건을 풀어서 모자를 만들고 한다. 그리고 목이 늘어..